전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과 AI 산업 발전으로 원전 산업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에는 한·미 원전 동맹 체결과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 발전으로 원전 관련주가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투자자들을 위한 원전 관련주 40종목을 총정리하고, 주요 기업들의 사업 현황과 성장 가능성을 살펴보겠습니다.
원전 관련주가 뜨는 이유
원전 관련주가 다시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AI와 데이터센터의 폭발적인 전력 수요 증가 때문입니다. 생성형 AI 모델 학습과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전력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원으로서 원전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 한·미 원전 동맹 체결은 국내 원전 관련주에 큰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 동맹을 통해 한국 기업들은 미국과 협력하여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또한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의 발전도 원전 관련주 상승의 중요한 요인입니다. SMR은 기존 대형 원전보다 설치 시간과 비용이 적게 들면서도,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차세대 원전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원전은 화력발전이나 재생에너지보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에너지 전환 시대에 핵심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탄소 배출 감소에 기여한다는 점에서도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재평가되고 있습니다.
2025년 원전 관련주 10대 핵심 종목
2025년 현재 가장 주목받는 원전 관련주 10대 핵심 종목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들 기업은 원자로 제작부터 설계, 유지보수까지 원전 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 기업명 | 주요 사업 영역 | 주요 성과/목표 |
|---|---|---|
| 두산에너빌리티 | 원자로 주기기 제작, SMR 개발 | 2025년 원자력 분야 4조 9천억 원 수주 목표 |
| 한전기술 | 원전 설계 및 엔지니어링 | 341억 원 규모 기술용역 계약 체결 |
| 우진 | 원전 계측제어설비 정비 | 국내외 원전 정비사업 지속 수주 |
| 한전KPS | 발전설비 유지보수 | 안정적인 정비사업 수행으로 수익 창출 |
| 현대건설 | 원전 건설 | 국내외 원전 건설 프로젝트 참여 |
| 우리기술 | 감시 및 제어 시스템 | 원전 안전성 강화 시스템 공급 |
| 효성중공업 | 원전 부품 제작 | 변압기 등 핵심 부품 공급 |
| 보성파워텍 | 철골 구조물 공급 | 신한울 3·4호기 1,500억 원 수주 |
| 비에이치아이 | SMR 관련 설비 | SMR 핵심 부품 개발 및 공급 |
| 일진파워 | 원전 배관 및 부품 | 원자력 품질 인증 취득 부품 공급 |
특히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자로 주기기 제작과 SMR 개발을 주력으로 하며, 2025년 원자력 분야에서 4조 9천억 원 규모의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어 원전 관련주 대장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한전기술은 원전 설계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341억 원 규모의 기술용역 계약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과 관련주
소형모듈원자로(SMR)는 기존 대형 원전의 단점을 보완한 혁신적인 기술로, 원전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SMR은 300MW 이하의 소형 원자로로, 공장에서 모듈 형태로 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건설됩니다.
SMR의 가장 큰 장점은 설치 비용과 시간이 기존 원전 대비 크게 절감된다는 점입니다. 또한 안전성이 향상되고, 필요한 부지 면적도 작아 도시나 산업단지 근처에 설치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SMR 개발에 적극 참여하며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미국의 뉴스케일파워와 협력하여 SMR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SMR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그 외에도 비에이치아이, 일진파워, 우리기술 등이 SMR 관련 부품과 기술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AI와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SMR 기술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원전 수주 현황과 계약 규모
2025년 4월 기준 원전 관련 기업들의 수주 현황을 살펴보면, 원전 산업의 활발한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요 기업들의 계약 규모와 수주 현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자력 분야에서 4조 9천억 원 규모의 수주를 목표로 설정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UAE와 체코 등 해외 원전 프로젝트에서 주요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전기술은 341억 원 규모의 원전 기술용역 계약을 체결했으며, 국내외 원전 설계 및 엔지니어링 프로젝트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의 원전 동맹을 통해 북미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보성파워텍은 신한울 3·4호기 철골 공급 계약으로 1,500억 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습니다. 이 계약은 회사의 연간 매출 대비 큰 규모로, 향후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진은 원전 계측제어설비 정비 분야에서 지속적인 수주를 진행 중이며, 한전KPS는 발전설비 유지보수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계약들은 원전 산업의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원전 관련주 투자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원전 산업 성장 배경: AI와 데이터센터 수요
생성형 AI의 급속한 성장은 원전 산업에 새로운 기회의 창을 열고 있습니다. AI 모델 학습과 추론 과정에서 소비되는 막대한 전력량은 기존 에너지 공급 체계에 큰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대형 AI 모델 학습에는 수천 대의 GPU가 필요하며, 이는 엄청난 전력 소비로 이어집니다. 예를 들어, 최신 생성형 AI 모델 하나를 학습시키는 데 필요한 전력은 중소도시 한 달 전력 소비량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데이터센터 1개당 수백 MW의 전력이 소모되며, 이는 중형 원전 1기가 생산하는 전력량에 해당합니다. 특히 글로벌 기업들이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면서 전력 수요는 더욱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원전은 24시간 365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AI 산업과 데이터센터의 이상적인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는 날씨와 시간에 따라 발전량이 변동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요한 데이터센터 운영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원전의 필요성이 재조명되고 있으며, 특히 SMR과 같은 혁신 기술을 통해 데이터센터에 직접 전력을 공급하는 모델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는 원전 관련주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미 원전 동맹과 글로벌 시장 전망
2025년 한·미 원전 동맹 체결은 국내 원전 산업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동맹을 통해 한국 기업들은 미국의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한전기술 등 주요 기업들은 미국과 협력해 원전 수출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 분야에서 미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원전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3.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SMR 기술을 중심으로 한 신규 프로젝트가 증가할 전망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50개국이 원전 도입을 검토 중이며, 이는 원전 관련주에 장기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미국과의 원전 동맹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지정학적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원전 수출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한·미 원전 동맹은 민주주의 국가 간 에너지 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시장 환경과 한·미 원전 동맹은 국내 원전 관련주의 해외 수주 확대와 기업 가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원전 관련주 투자 시 고려사항
원전 관련주에 투자할 때는 몇 가지 중요한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먼저 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면밀히 분석해야 합니다. 원전 산업은 고도의 기술과 품질 관리가 요구되는 분야로, 검증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 장기적으로 경쟁 우위를 가질 수 있습니다.
수주 현황과 실적도 중요한 고려 요소입니다.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는 기업의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을 보장하므로, 최근 수주 실적과 향후 입찰 참여 계획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글로벌 협력 관계도 투자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 특히 한·미 원전 동맹 체결 이후, 미국 기업과의 협력 관계가 있는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정부 정책과 국제 에너지 동향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원전 산업은 정부 정책에 크게 영향을 받는 분야로, 국내외 원전 정책 변화가 관련주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SMR과 같은 신기술 개발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AI와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원전 관련주 종목 리스트
아래는 2025년 기준 주목할 만한 원전 관련주 40종목을 정리한 표입니다. 각 기업의 주요 사업 영역과 특징을 참고하여 투자 결정에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종목명 | 주요 사업 영역 | 특징 |
|---|---|---|
| 두산에너빌리티 | 원자로 주기기 제작, SMR 개발 | 원전 관련주 대장주, 4조 9천억 원 수주 목표 |
| 한전기술 | 원전 설계 및 엔지니어링 | 341억 원 규모 기술용역 계약 체결 |
| 우진 | 원전 계측제어설비 정비 | 원전 안전 관련 핵심 기업 |
| 한전KPS | 발전설비 유지보수 | 안정적인 정비사업 수행 |
| 현대건설 | 원전 건설 | 국내외 원전 건설 경험 풍부 |
| 우리기술 | 감시 및 제어 시스템 | 원전 안전성 강화 시스템 공급 |
| 효성중공업 | 원전 부품 제작 | 변압기 등 핵심 부품 공급 |
| 보성파워텍 | 철골 구조물 공급 | 신한울 3·4호기 1,500억 원 수주 |
| 비에이치아이 | SMR 관련 설비 | SMR 핵심 부품 개발 및 공급 |
| 일진파워 | 원전 배관 및 부품 | 원자력 품질 인증 취득 부품 공급 |
| 삼부토건 | 원전 토목 공사 | 원전 건설 참여 경험 |
| 대우건설 | 원전 건설 | 국내외 다수 원전 건설 참여 |
| 현대일렉트릭 | 전력 설비 | 원전용 전력 설비 공급 |
| 두산중공업 | 발전설비 제작 | 원전 터빈 등 제작 |
| 한미글로벌 | 원전 건설 관리 | 원전 프로젝트 관리 서비스 제공 |
| 한전원자력연료 | 핵연료 제조 | 원전 연료 공급 |
| 포스코 | 원전 소재 공급 | 원전용 특수강 개발 및 공급 |
| SK E&S | 에너지 솔루션 | SMR 관련 투자 확대 |
| 두산퓨얼셀 | 연료전지 개발 | 원전 연계 수소 생산 기술 개발 |
| 일진다이아 | 원전용 특수소재 | 원전 부품용 특수소재 공급 |
| 한국전력 | 전력 생산 및 공급 | 원전 운영 주체 |
| 삼성중공업 | 해상 원전 관련 | 부유식 원전 개발 참여 |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원전 정밀부품 | 원전용 정밀기계 부품 공급 |
| GS건설 | 원전 건설 | 원전 건설 및 유지보수 참여 |
| 금양 | 원전 케이블 | 원전용 특수 케이블 공급 |
| 세아베스틸 | 원전 소재 | 원전용 특수강 생산 |
| 대우조선해양 | 해상 원전 관련 | 해상 SMR 플랫폼 개발 |
| 한솔케미칼 | 원전 화학제품 | 원전용 특수 화학제품 공급 |
| 이수페타시스 | 원전 전자부품 | 원전 제어시스템 부품 공급 |
| 화승알앤에이 | 원전 실링 소재 | 원전용 특수 실링 제품 공급 |
| 대창 | 원전 밸브 | 원전용 특수 밸브 제작 |
| 성창기업지주 | 원전 자재 공급 | 원전 건설 자재 공급 |
| 삼영기계 | 원전 기계설비 | 원전용 기계설비 제작 |
| 한미반도체 | 원전 제어용 반도체 | 원전 제어시스템용 반도체 공급 |
| 서울반도체 | 원전 조명 | 원전용 특수 조명 공급 |
| 덕양산업 | 원전 내장재 | 원전용 특수 내장재 공급 |
| 현대로템 | 원전 설비 운송 | 원전 설비 운송 시스템 공급 |
| 코오롱글로벌 | 원전 건설 | 원전 건설 프로젝트 참여 |
| 현대엘리베이터 | 원전 설비 | 원전용 특수 엘리베이터 공급 |
| 삼성엔지니어링 | 원전 엔지니어링 | 원전 프로젝트 설계 및 관리 |
2025년 원전 관련주 투자 전략
원전 관련주 투자는 단기적인 시장 변동보다 장기적인 산업 트렌드와 기업의 기술력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2025년에는 한·미 원전 동맹과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라는 두 가지 핵심 요인이 원전 관련주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자들은 원전 산업의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원자로 주기기 제작, 설계 및 엔지니어링, 건설, 유지보수 등 다양한 영역의 기업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리스크를 줄이고 성장 기회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SMR 기술 개발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특히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SMR은 원전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원전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디지털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들도 투자 가치가 높습니다.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원전 운영 최적화, 예측 정비 기술 등은 원전 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기술입니다.
2025년 원전 관련주 투자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에너지 정책과 기술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면밀히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