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처음으로 선보인 정통 픽업트럭 '타스만'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2025년 2월 12일부터 국내 계약을 시작한 타스만은 기본형 다이내믹 트림이 3750만원부터 시작되는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출시되었습니다. 픽업트럭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생겼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기아 타스만 어떤 차일까요?
기아 타스만은 기아자동차가 첫 번째로 선보인 정통 픽업트럭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호주 대륙을 모티브로 하여 강인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강조했습니다. 2025년 2월 12일부터 국내 계약을 시작했으며, SUV와 RV 중심으로 라인업을 구축해온 기아가 새롭게 픽업트럭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타스만은 2.5리터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기본으로 탑재했습니다. 기본 사양으로도 12.3인치 내비게이션, LED 헤드램프, 7에어백 등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아낌없이 제공하여 픽업트럭에 대한 기존 인식을 바꾸고 있습니다. 특히 기아의 디자인 철학이 담긴 외관은 도심과 오프로드 어디서든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격이 3750만원부터 시작된다고?
기아 타스만의 가격은 375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이는 기본 트림인 다이내믹 모델의 가격으로, 중형 픽업트럭 시장에서 상당히 경쟁력 있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쌍용 렉스턴 스포츠나 현대 산타크루즈와 비교했을 때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타스만의 트림별 가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 트림 | 가격 |
|---|---|
| 다이내믹 | 3,750만 원 |
| 어드벤처 | 4,110만 원 |
| 익스트림 | 4,490만 원 |
| X-Pro | 5,240만 원 |
이러한 타스만 가격 책정은 픽업트럭 시장에 새롭게 진입하는 기아의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볼 수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픽업트럭을 소유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트림별 차이점은?
기아 타스만은 총 4가지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트림별로 뚜렷한 차이점과 특징이 있습니다.
다이내믹 트림은 기본 모델로 2.5리터 엔진, 8단 자동변속기, 12.3인치 내비게이션, ADAS(고급 운전자 보조 시스템), 7에어백을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픽업트럭의 기본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필수적인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갖추었습니다.
어드벤처 트림은 다이내믹에 오프로드용 서스펜션과 전용 휠을 추가로 장착하여 야외 활동에 최적화되었습니다. 캠핑이나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모델입니다.
익스트림 트림은 어드벤처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어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과 프리미엄 인테리어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스포츠 주행에 특화된 모델로, 주행 성능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것입니다.
X-Pro 트림은 타스만의 최고급 모델로 전기식 서스펜션, 360도 카메라, 파노라마 선루프 등 프리미엄 옵션을 모두 탑재했습니다. 픽업트럭에서도 고급스러운 주행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선택입니다.
엔진 성능은 어떤 거예요?
기아 타스만은 2.5리터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하여 강력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이 엔진은 최대 290마력의 출력과 45.9kgf·m의 토크를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하여 원활하고 강력한 주행 성능을 제공합니다.
특히 터보차저를 적용하여 저속에서도 풍부한 토크를 발휘하기 때문에, 도시 주행은 물론 화물을 적재했을 때나 오프로드 주행 상황에서도 힘이 부족함 없이 주행할 수 있습니다. 고속 주행 시에도 안정적인 가속 성능을 보여주어 장거리 여행에도 적합합니다.
연비에 관한 공식 데이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동급 엔진 대비 효율적인 설계로 경제성도 갖추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아자동차의 기술력이 집약된 이 엔진은 픽업트럭에 필요한 파워와 내구성을 모두 충족시켜 줄 것입니다.
주요 옵션과 편의사양
기아 타스만은 기본 트림부터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를 제공하여 안전성을 크게 강화했습니다. 차선 유지 보조, 자동 긴급 제동,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 등의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운전자의 편의와 안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습니다.
또한 12.3인치 내비게이션과 디지털 클러스터를 기본으로 탑재하여 정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이를 통해 운전 중에도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연동 기능도 지원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상위 트림인 X-Pro에는 전기식 서스펜션과 파노라마 선루프가 추가되어 편의성과 주행 품질을 극대화했습니다. 전기식 서스펜션은 도로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되어 더욱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며, 파노라마 선루프는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합니다.
타사 차량과 비교하면?
기아 타스만은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서 쌍용 렉스턴 스포츠와 현대 산타크루즈와 경쟁 관계에 있습니다. 가격 측면에서 비교해보면, 렉스턴 스포츠는 4,000만 원 대 후반부터 시작하여 타스만보다 가격대가 높은 편입니다. 현대 산타크루즈도 4,500만 원 대 초반부터 시작하여, 타스만의 기본 가격(3750만 원)보다 약 700만 원 이상 비싼 편입니다.
특히 타스만의 강점은 프리미엄 옵션을 기본 트림부터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12.3인치 내비게이션, ADAS, 7에어백 등이 기본 사양으로 포함되어 있어 가성비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성능 면에서도 타스만의 2.5리터 터보 엔진은 290마력으로, 렉스턴 스포츠의 디젤 엔진(181마력)보다 더 강력한 출력을 자랑합니다. 산타크루즈와는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갖추고 있지만, 더 낮은 가격대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구매를 고려해야 하는 이유
기아 타스만은 국산 픽업트럭 시장의 새로운 도전자로서 여러 가지 매력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습니다. 우선 기아자동차의 5년 무상 보증과 전국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안정적인 A/S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유지비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ADAS와 7에어백 등 고급 안전 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하여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기본 트림부터 12.3인치 내비게이션과 LED 헤드램프 등 프리미엄 사양을 제공하여 가성비가 뛰어납니다.
최상위 트림인 X-Pro는 전기식 서스펜션과 360도 카메라를 통해 프리미엄 주행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는 픽업트럭이지만 고급 승용차에 버금가는 편의성과 주행 품질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미래 전망과 기대
기아 타스만은 국내 픽업트럭 시장 재편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존에 렉스턴 스포츠와 산타크루즈가 주도하던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더욱 다양해질 것입니다.
향후 기아자동차는 타스만의 라인업을 더욱 확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기차 버전이나 고성능 트림이 추가될 수 있으며, 이는 더 많은 소비자층을 공략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타스만은 호주와 북미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아자동차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와 함께, 타스만은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입니다.
타스만으로 달라질 픽업트럭 시장
기아 타스만의 등장으로 국내 픽업트럭 시장은 더욱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3750만원부터 시작하는 경쟁력 있는 타스만 가격대는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성능, 다양한 트림 구성, 프리미엄 사양 등을 갖춘 타스만은 픽업트럭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실용성과 스타일, 그리고 가격까지 모두 만족시키는 타스만이 앞으로 어떤 성과를 이룰지 주목해볼 만합니다.